한국은 이제 다문화의 시대로 들어섰다. 하지만 급속히 변한 사회적 분위기와는 달리 다문화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특히 인종 평등, 다름에 대한 이해, 인간의 존업, 다양성 등은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쪽에서는 나도 모르는 사이 상처를 주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그로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살아가야하는 비극이 생겨난다.

따라서 다양성이라는 이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한 무엇보다도 쉽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문화 어린이 뮤지컬 수업 ‘복작 복작 성북골은’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성북구의 다문화 어린이들과 예술소외계층의 일반 어린이들이 한구데 모여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아이들에 의한 창작 뮤지컬로써 모든 노래 가사, 기본 안무, 시나리오가 아이들에 의해 탄생하고 아이들에 의해 공연된다. 함께 만들고 쓰다듬는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어느새 서로를 이해하고, 느끼고 , 공감할 수 있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통합적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존중감은 물론 ‘다름’을 바라보는 활짝 열린 가치관을 갖게 할 것이다. 

○ 추진시기

-수업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15:00~17:00)